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을 다 많을 다 더할 익 착할 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더 좋다.
[출전]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候列傳)
☆ ★ ☆
중국의 한(漢)나라 유방(劉邦)이 중국을 통일한 후 어느 날이었다.
그가 한신(韓信)과 함께 여러 장군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이렇게 물었다.
如我能將幾何? 信曰, 陛下不過能將十萬. 上曰, 於君何如? 曰, 臣多多益善耳. 上笑曰, 多多益善, 何爲爲我擒?
信曰, 陛下不能將兵而善將將, 此信之所以爲陛下擒也. 且陛下所謂天授, 非人力也.
여아능장기하? 신왈, 폐하불과능장십만. 상왈, 어군하여? 왈, 신다다익선이. 상소왈, 다다익선, 하위위아금?
신왈, 폐하불능장병이선장장, 차신지소이위폐하금야. 차폐하소위천수, 비인력야.
나는 군사를 얼마나 거느릴 수 있다고 보느냐?
한신이 폐하의 능력은 불과 10만 명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다고 대답하자, 한신은 어떤지 되물었다.
이에 한신이 자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대답했다.
유방이 웃으면서 자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면서
어찌하여 10만 명의 장수에 지나지 않는 나에게 잡혔느냐고 물었다.
한신이 대답했다. 폐하께서는 군사를 통솔하는 능력은 없지만 장수를 통솔하는 능력은 뛰어납니다.
이것이 폐하에게 사로잡힌 이유입니다. 폐하는 하늘이 주신 것이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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