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은 분하고 화나는 마음이 쌓이면서 생기는 일종의 병으로 화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하고 억눌러둔 경우에 생긴다고 한다. 직장에서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화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상사 또는 다른 직원과의 갈등, 과다한 업무, 성과에 대한 부담,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화병이 의심된다면 아래와 같은 자가 테스트를 통해 일차적으로 진단해 볼 수 있다.
• 머리가 자주 아프다.
• 소화가 잘 안되고 때때로 구토감이 든다.
•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서 자주 한숨을 쉰다.
• 몸이나 얼굴에 자주 열이 난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
• 가슴 중앙에 통증을 느낀다.
• 갈증이 나고 입안이 자주 마른다.
• 손과 발이 아프고 쑤신다.
• 항상 피로감을 느낀다.
•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예민하게 반응한다.
•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
• 감정기복이 심해서 갑자기 작은 일에 눈물이 나거나 화가 난다.
• 사람들과 이유 없이 말다툼을 하고 싶거나 화를 내고 후회한다.
• 우울한 감정이 든다.
• 잠을 잘 자지 못하고 깨거나 꿈을 많이 꾸고 개운하지 않다.
화가 나는 경우를 당하면 습관처럼 화를 내거나 무조건 참지 말고, 잠깐이라도 그 상황에서 벗어나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일시지분(忍一時之憤)이면 면백일지우(免百日之憂)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일이 지나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또 좋은 일이 다하면 어려운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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