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할 화 말 이을 이 아닐 부 한 가지 동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즉 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근본과 원칙을 잃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출전] 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
☆ ★ ☆
논어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와 제자들이 주고받은 문답이나 행적 등을
함축성 있게 기록한 유교를 대표하는 경전으로
제자들이 기원전 450년경에 만들었다.
공자는 노(魯)나라 출신으로, 그가 주장한 가장 대표적인 사상은 인(仁)이며,
인의 실천에 바탕을 둔 개인적 인격의 완성과 예로 표현되는 사회질서의 확립을 강조하였다.
그는 군자를 인에 근거하여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라고 정의하고,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자기의 이익에만 밝다고 말하는 등 소인과 대비시켜
군자를 윤리적으로 완성된 인격체라고 보고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군자는 화합하지만 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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