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고등학교 친구의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양재동에 다녀 오면서 문득 '과년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흔히 써 온 말이지만 바른 뜻은 아래와 같다.
과년(瓜年)
오이 과(瓜)자를 파자하면 '팔팔(八八)'이 되는데 여자는 8+8=16세를 과년하다고 하여 혼인하기 좋은 나이라고 부르고, 남자는 8x8=64세로 벼슬에서 물러날 때를 가리켰다. 이팔청춘(二八靑春)도 역시 16세를 말한다.

비슷하게 쓰이는 쓰이는 방년(芳年)은 꽃이 화사하게 피는 좋은 때라는 뜻으로,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나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방령(芳齡)이라고도 한다. 특히 여자의 경우에 이르는 묘령(妙齡)이나 묘년(妙年)도 같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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