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립/시와 수필

쇄하시

어산(於山) 2018. 9. 1. 13:16

鎖夏詩              쇄하시                                   

                                - 원매


不著衣冠近半年  불착의관근반년

水雲深處抱花眠  수운심처포화면

平生自思無冠樂  평생자사무관락

第一驕人六月天  제일교인유월천



무더위를 식히는 시


벼슬을 내어놓고 이제 반년

자연을 벗삼아 꽃을 안고 잠이 드네.

평생 일 않고 지내는 즐거움을 생각했는데

삼복 더위에 가만히 있으니 부러울 게 없네.




[작가] 중국의 시인 원매(袁枚:1656-1737)

자는 자재(子才) 호는 간재(簡齋) 또는 수원(隨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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