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대학
전(傳) 제4장 본말<本末>
어산(於山)
2018. 9. 14. 18:55
전(傳) 제4장 <本末>
子曰, "聽訟吾猶人也. 必也使無訟乎." 無情者不得盡其辭, 大畏民志, 此謂知本.
자왈, "청송오유인야. 필야사무송호." 무정자부득진기사, 대외민지, 차위지본.
공자의 말이다. "일단 송사가 발생하면 처리한느 일이야 나도 남과 그리 다르지 않겠지만, 나는 반드시 처음부터 송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거짓말을 못하게 되는 것은 성인의 밝은 덕이 퍼져나가 민심이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복종하기 때문이니, 이를 가리켜 근본을 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