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대학

전(傳) 제2장 신민<新民>

어산(於山) 2018. 9. 14. 18:48


전(傳) 제2장 신민<新民>

 

      

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康誥曰, "作新民." 詩曰, "周雖舊邦, 其命維新." 是故君子無所不用其極.

탕지반명왈,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강고왈, "작신민." 시왈, "주수구방, 기명유신." 시고군자무소불용기극.

탕임금이 세수대야에 새긴 글에, "진실로 어느날 하루에 새롭게 변하였으면, 이를 계기로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다시 날로 새로워져라.”고 하였고, <서경> 강고 편에, "새로워지고 있는 백성을 더욱 진작해라."고 하였으며, <시경> 문왕 편에는, "주 나라가 비록 오래되었지만 문왕 때에 하늘의 명을 다시 받았다."고 하였는데, 이런 이유로 군자는 항상 그 최고선을 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