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립/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어산(於山)
2018. 9. 5. 20:35
강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바람은 동쪽으로 불었다. 내가 얼마나 먼 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는지, 나는 그 순간에는 미처 알지 못했다.
[책]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방현석 지음, 이야기공작소, 2012
고(故) 김근태의 뜨거웠던 생애를 그리고 있다. 우리 현대사 속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김근태가 주인공이자 실명으로 등장한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민주주의가 걸어온 길을 만날 수 있다.
[작가] 방현석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자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 위원장이다.